소방관 이라는 직업, 우리나라 현실

주위에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가진 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리 건너 있기는 하지요

'소방관'이라는 직업도 공무원인데

참.. 우리나라 현실은 너무 씁쓸하고 슬픈것 같아요

항상 모든걸 외국과 비교를 해서 조금 그래보이기는 하나,

왜 우리나라는 소방관 이라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께 좋은 대우를 해드리지 않는걸까요?

미국은 '소방관'을 영웅이라 칭하며 항상 감사하며 그에 따른 처우도 대단해요

하지만, 우리나라..

진짜 제 주위에서 소방관이 꿈이라면서, 소방관을 꿈꾼다면

절대적으로 말리고 싶어요

소방관에 대해 깊에 생각을 해보게 된게, 예전에 했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덕분이였어요

길라임의 아버지가 소방관이였는데,

소방관은 불길로 가득한 화마에 들어갈때 '소방관의 기도'를 하며 들어가요...

진짜 몇번을 다시봐도 눈물이 나네요

소방관은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그 사람들을 구하러 가요

아무리 그게 엄청난 화마라고 할지라도요

정말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사람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받치는 직업 1순위인 소방관에게

엄청난 대우를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소방관 일을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질환은 소방관을 그만두고 난 다음에도 후유증 때문에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위험에 처한 사람들 때문에 항시 대기를 하며

출동을 나가야할때는 부리나케 달려나가는 소방관은, 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하는걸까요?

진짜로 좋은일을 하는, 없어서는 안될 직업 중 하나가 소방관인데

우리가 내는 세금의 많은 부분을 소방관 대우, 처우, 월급으로 돌아가도 전혀 아깝지 않은데

나랏돈은 대체 어디로 빼돌리시는건지...

참 막막하네요

그냥 자리에 앉아, 혹은 출근을 하지 않고 농땡이를 부려도

매달 몇천이상을 받아가는 못된 이들도 참 많은데..

국민을 위해 진정으로 일하는 소방관들의 대우는 어떤지,

다시 한번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내년 대선을 기점으로 좋은 대통령이 탄생되어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소방관뿐만 아니라 묵묵히 우리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이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