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타파스, 한국의 안주 요리 (TAPAS)

TAPAS

스페인 하면, 역시 타파스!

타파스는 한국에서 술과 함께 먹는 안주와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되요

유럽은 '물'의 값이 비싸서, 식당에서 물도 시켜먹는데..

물보다 술이 더 싸요ㅠㅠ

그래서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물을 시켰다가, 된통 바가지 당했었어요

와인 글라스 한잔이 더 싸구요,

플레이트 요리 한접시가 먹기 부담스럽고,

다양한 요리를 조금씩 맛보고 싶을때 작은 사이즈인 타파스를 주문하시면 되요

먹어본 타파스가 너무 맛있다?

그러면 같은 요리이면서 양만 다른 플레이트로 시키시면 된다 이거지용~~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를 맛보는게 낫다봐요

식당마다 같은 타파스여도 맛이 다르고, 먹어보지않은 것들을 맛보고싶은법이니까요 :)

타파스의 종류는 참 다양하구요

술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너무나 환영하고싶은 요리예요

솔직히 한국에서는 술먹을때 따로 시킬 수 있는 '안주'가 있는데

프랑스나 이탈리아의 경우 별도의 '안주'라고 칭할수 없는게 없어요

하지만, 스페인은 달라서 스페인 갔을때 너무나 신났었네요

스페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술은 '샹그리아'예요

샹그리아는 와인과 비슷해보이지만

탄산이 들어가서 맛있으면서 달콤한 와인이라 생각하시면 되요

와인 + 사이다

이런 느낌이라 보시면 되시구요

양이 많으면서 도수가 낮고, 저렴해요

당연히 와인에다가 희석을 한거니까 싸겠지요?

보통 식당에서 1L씩이나 한잔, 혹은 500ml로 주문 가능하구요~

웬만한 식당에 전부 있어요

그냥 감자구이 같지만

위에 올라간 소스가 참으로 맛있는 감자 타파스~~

이것고 비슷한 타파스를 먹어봤는데

제일 무난하고 샹그리아와 어울리면서 배도 어느정도 차서 좋았네요

그리고 바게트 위에 올라간 각종 재료들

이건 싸게 판매하는곳은 1유로에 판매하구요

개인적으로 비추....

바게트 한조각에 1유로는 너무 비싼것 같아요ㅠㅠ

그치만, 다양하게 맛보고싶은분들께는 좋을것 같아요

스페인 유명한 시장들 보면, 바게트 먹으면서 술한잔 할 수 있는곳이 참으로 많구요

역시 스페인은,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환영할 수밖에 없는 나라인것 같아요

꽃할배에서 나왔던 버섯 타파스

이 버섯타파스는 마드리드 유명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구요

저는 먹어보지는 못했네요ㅠㅠ

근데.. 다들 맛있다고 하네요

버섯을 싫어해도 맛있다고 하니,

샹그리아 한잔과 함께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유명한 문어 타파스

쫄깃쫄깃해서 이 문어타파스는, 진짜 술안주로 짱인것 같네용

그리고 튀김류

어딜가든 실패할 일이 없는것 같지만

간혹... 실패할수도 있어요ㅠㅠ

정말 실망이 컸던^^;

레몬 뿌려서 먹어봤는데,

가격은 비싼데 참으로 양이 적었었어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싶지 않은....!

스페인 타파스는 한국의 안주와 비슷하면서

맛있는 다양한 요리들을 작은사이즈의 플레이트로 만날 수 있는 요리예요

둘이가서 한플레이트씩 두개를 시키는것보다

작은 사이즈인 타파스로 네개정도 시켜서 함께 나눠 먹으면 더 좋잖아요??

스페인가시면, 타파스!

꼭 먹어보세요 :)